턱관절장애

턱관절장애(약관절장애)

턱관절(약관절)이란 입을 벌릴 때 귓구멍 안쪽에서 만져지는 관절로, 귀 앞부분에 존재하는 아래턱뼈와 머리뼈 사이의 관절을 의미합니다.

이 관절은 관절 사이에 디스크가 있어 어래텩뼈와 하악골이 두개골을 직접 압박하지 않도록 완충작용을 합니다.

이 디스크가 앞쪽으로 빠지거나 주변 근육에 문제가 생겨서 통증과 운동제한이 발생하는 것을 턱관절질환이라고 합니다.

임상 증상

  • 1턱에서 "달가락" 거리는 소리, "딱"하는 소리와 함께 입을 벌릴 때 통증을 느낀다.
  • 2아침에 입을 벌릴 때 턱이 걸리는 느낌이 있다.
  • 3목덜미, 어깨가 아프고 항상 뒷목이 뻐근함을 느낀다.
  • 4귀 바로 앞이나 아래가 아픈 것 같아 이비인후과에 갔으나 이상이 없다고 한다.
  • 5턱이 자주 빠지거나 벌렸다가 다물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치료 방법

  • 1악관절장애 초기에는 약물요법과 물리치료를 합니다. 대부분의 근육성 원인인 턱관절 질환은 약물요법 및 물리치료로 호전됩니다.
  • 2디스크의 위치 이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고 턱이 걸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경우는 약물요법과 물리치료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으며 입안에 보조기구(splint)를 장착하여 디스크의 위치 이상을 치료해 주어야 합니다.
  • 3이갈이나 이를 꽉무는 습관이 있는 경우는 보톡스주사를 같이 시술하여 턱근육의 힘을 줄여줌으로써 통증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 4턱관절디스크가 비정상적인 위치로 변하여 오래 지속되면 통증과 함께 입을 벌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턱관절 부위에 작은 주사침을 삽입하여 관절내부를 세척하는 악관절세척술을 시행합니다.
  • 5약물 요법, 물리치료, 스플린트 치료를 통해 턱관절 질환의 90% 이상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선천적으로 턱관절에 기형이 있거나 보존적 치료의 시기를 놓친 경우는 수술적인 치료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턱관절 장애의 보톡스 치료

턱관절 주변의 긴장된 근육에 보톡스를 주사해서 턱관절장애를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긴장되어서 구르면 심하게 아픈 뭉친 부위가 있는데 이를 근막발통점이라고 합니다. 보톡스 주사 요법은 턱관절 주변의 교근, 측두부, 목 부분의 근육 발통점에 주사를 합니다. 보톡스가 해당 근육에서 운동 신경 전달 물질을 차단 해서 턱근육의 힘을 줄여줌으로써 통증을 줄여줍니다.